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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일 가까이 해외여행 인솔을 다녀오고 나면 몇 년 째 여지없이
몸과 마음이 심각한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곤 하는데,
아무래도 조선 토종 유전자가 유독 많이 남아 있다고 위로합니다.^.^
늦게나마 더불어숲 벗들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듬뿍 전합니다.^.,*

구정 전에 남유럽과 북아프리카를 다녀오는 길에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작년 봄에 감명깊게 봤던 프랑스 영화 <코러스(LES CHORISTES)> DVD를
14유로에 싸다고 사왔는데,집에 와서 틀어보니 자막이 '네덜란드어'로만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

대사는 프랑스어에 자막은 네덜란드 영화라 제게는 전혀
소용이 없는 DVD 라 필요하신 분께 무상으로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연락을 주시면 선착순으로 드리겠습니다.
(010-8712-6468)

아울러 책장에 오랫동안 꽂혀만 있는 책들 중에 1차로
처분하고 싶은 책들이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요일 이천가시는 분이면 직접 전해드리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방법으로 전하겠습니다.

1.내 안에 살아있는 사랑에 대하여(전태일 문학상수상작품집, 작은책)
2.찬란한 이별(유시춘 장편소설, 도서출판 친구)
3.무지개와 프리즘(이윤기, 생각의 나무)
4.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김연 장편소설,한겨레신문사)
5.피리새는 피리가 없다1(김형경 장편소설,한겨레신문사)
6.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도종환 에세이,사계절)
7.은행나무 이야기(김진경,문학동네)
8.오페라 읽어주는 남자(김학민,명진출판)
9.만남(원재훈 서정소설, 생각의 나무)
10.나는 미국이 싫다(김현아,중앙 M&B)
11.서울21세기(이건영,한국경제신문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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