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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발발이의 박물관 견학 - 축구모임이 있었습니다.

* 함께하신 나무님들(존칭 생략^_^)
-이승혁, 정영교, 표문수, 이헌묵, 김종천, 강태운, 이상원, 김달영, 김민석, 최윤혁, 조정헌, 홍기덕, 조우리, 조두리, 정영교님 직장동료분, 이헌묵님 친구분, 이진경, 김우준, 남원직, 김광명, 이상 20명.

*박물관 견학
-이승혁, 이진경, 표문수, 조정헌, 김광명. 5명은 오전에 국립중앙박물관 견학으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2시간정도의 시간으로 둘러보기에는 너무도 방대한 규모였지만 아쉬운대로 우리역사의 생생한 모습을 느껴보았지요.

* 경기 전 상황
1.박물관 견학중 상대팀인 녹색병원 감독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팀의 인원이 미처 채워지지 않아 운동하는 후배들을 부르시겠다"고,
순간 시합을 하게되어 다행이었지만 내심 걱정이 앞섰지요. 과연 무슨 운동을 하는 분들이 오시는건지?
2.드디어 운동장에 모습을 보인 상대 젊은 선수들의 모습을 본 '정영교님'의 이야기 속에서 궁금증이 풀렸답니다. "저 친구들 폼이 너무 안정되어 있다" 그랬습니다. 상대는 프로축구 성남일화의 2군선수를 포함한 축구를 하던 분들이 3-4명 가량 있었습니다.

* 경기상황
1. 30분씩 3쿼터의 경기를 가졌습니다.
-1쿼터 : 일진일퇴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팽팽한 경기내용이었지만 상대보다 조금 일찍 운동장에 도착하여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몸이 풀린 발발이의 1:0 승리로 마감.

-2쿼터 : 풍부한 선수로 자리 이동을 한 발발이가 미처 위치를 잡기도 전에 발빠른 상대 젊은 공격수들에게 골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넘겨주며 3골을 먹고 1:3으로 역전

-3쿼터 : 정영교코치님의 자리 배치로 다시 시작한 3쿼터는 1쿼터와 비슷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발발이의 보이지 않는 강점이 들어난 한판이었습니다. 상대보다 한발 더 움직이는 부지런함, 욕심을 부리지 않는 패스게임, 서로에대한 신뢰감이 결국 4골을 적절하게 터트리며 5:3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상대 선수들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어느 경기보다도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부상없이 경기를 마칠수 있었던것은 서로를 배려한 두팀선수들의 매너축구 덕이었지요. 두 팀 선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경기 후 뒤풀이
1. 이승혁선배님의 한 턱으로 돼지갈비, 오겹살, 삼결살, 그리고 냉면까지 맛난 이야기를 곁들인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2. 이번달에 생일을 맞으신 이승혁 선배님의 조촐한 생일축하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조우리, 김태훈군의 축하등 훈훈함도 있었습니다.

3. 식사 후 원조 발발이 남원직님이 합류하여 간단한 호프 한잔의 시간도 가졌답니다.

*수고하신 발발이들
-이승혁님 : 해외여행단의 인솔로 3달만에 운동장에 복귀하셨음에도 체력과 경기의 맥을 짚어가시는 통찰력은 변함없으십니다. 조촐한 생일축하에 너무 과분한 저녁자리를 받아 감사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정영교님 : 부상 치료를 위하여 마음을 억누르며 주심을 보셨지요. 하지만 운동장에서 뿐 아니라 뒤풀이의 장소에서 발발이의 분위기를 돋우시는 활력소이십니다. 운동장 섭외 역시 감사 드립니다. 몸관리 잘 하셔서 다음달엔 보여주세요. 당신의 능력을~

-이헌묵님 : 수비수로, 게임리더로, 부지런한 발놀림으로 언제나 소리없이 듬직한 발발이의 지킴이십니다. 함께오신 친구분은 정말 친구분이신가요? 선배님 아니신지요?

-표문수님 : 전날 음주를 하지 않으셔서 인가요? 스스로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하시더군요.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운동장이 작아 활동범위가 좁아든 느낌은 있었지만 오른쪽 공격수의 역할 훌륭했답니다. 또한 전해주신 따뜻함에 감사드리고요.

-김종천님 : 혹, 개인 연습을 하고 오신것은 아닌지요? 종천님의 뛰어난 골키퍼 실력은 모두가 이미 인정한 것이었지만 특히, 이번에는 더욱 정교해진 골킥까지 역시 듬직안 문지기이십니다. 우준어머님 함께 오셔요~

-강태운님 : 바쁜 회사의 일정으로 수척해 지셨더군요. 그래도 변함없는 축구실력(1골 2도움)으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지요. 뒤풀이에서는 궂은일에 솔선 하시는 신사 태운님 감사합니다.

-이상원님 : 서울에서의 생활이 아직은 안정되지 않으셨을텐데도 발발이에 합류하신 정성에 모두들 감사하고 있답니다. 상대의 젊음을 압도하는 녹슬지 않은 축구 실력. 역시 앞으로 기대됩니다.

-최윤혁님 : 몸살나지 않으셨는지요? 언제나 열심이신것은 알지만 그래도 걱정스럽습니다. 몸을 아끼시지않는 열정에. 운동장에서 넘치는 파워와 달리 너무도 조용한 순둥이 같으십니다. 발발이를 한단계 높여주신 것 아시나요?

-정영교님 직장동료분 :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놀라웠습니다. 수준급의 축구실력이신것은 알고 있었으나 위치를 가리지 않는 진정 만능플레이에 말입니다. 특히 3쿼터에 온몸으로 상대공격을 막아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힘으로 역전이 가능했지요. 발발이모임에서 늘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헌묵님 친구분 : 헌묵님이 그랬었지요. 처음 발발이에 와서도 주눅들지 않고 경기를 지배했거든요. 똑 같으십니다. 뒤늦은 합류임에도 전혀 위축됨없이 경기에 몰입하셔서 플레이를 펼쳐주셨지요. 앞으로도 보여주시는거죠?

-김달영님 : 감기에 점심까지 굶은채로 그렇지만 배고픈 사자가 먹이를 사냥하듯 운동장을 누비신 강철체력은 발발이의 최고 였습니다. 3쿼터 힘이넘쳐 넘어지셨는데 공을 쫒느라 일으켜 드리지 못했지요. 괜찮으시죠? 그리고 다음번 부터는 '후기담당'에 임명되신것 아시죠^_^

-김민석님 : 1월 산행에 이어 두번째로 함께하신 민석님은 외모도 귀공자 스타일이지만 공차는 모습도 왕자님 이시더군요. 사뿐사뿐 조심조심.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이사는 잘 마치셨는지요?

-조정헌 : 용병으로 다시 발발이로 활약. 혹 서운하지는 않았는지? 하지만 샘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리라 믿는단다. 먼저 덤비지 않고 길목을 기다리는 수비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더구나. 아침부터 수고 많았수. 샘을 버리고 달려간 데이트는 즐거웠는지?

-홍기덕 : 변함없이 경기내내 용병으로 활약하느라고 수고많았단다. 아직 녹슬지 않은 축구실력, 앞으로 체력만 회복하면 전성기의 모습이 보이겠더구나.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있다니 샘마음도 흐뭇^_^

-조우리 : 이제는 운동장에서 완전히 골잡이로 자리 잡았구나. 새롭게 진학한 고등학교에서도 스스로의 자리를 잡을 수 있기를 모두 소망하는것 알고 있지? 다시 한번 졸업과 입학을 축하 한단다.

-조두리 : 누가 두리를 중학생이라고 하겠니? 형제가 다정하게 다니는 모습에서.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원배샘의 모습이 그려진단다. 두리도 3학년 잘 마무리해서 형처럼 가고싶은 곳으로 진학할수 있기를 바란단다.

-남원직님 : 늦게(?)나마 발발이에 합류하신것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니, 원직님께서 발발이 창단 멤버이시니 제자리에 돌아오신 거죠. 그동안 주인들 없는곳에서 객들이 어지럽힌 자리 정리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강릉에서 상경하셔서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신 유선기님, 일때문에 익산에서 마음을 보내오신 정용하선배님, 2주만의 가족상봉길에도 발발이를 염려해주신 김인석님, 이사의 바쁜 와중에도 마음을 보태어주신 조원배님,마음은 운동장에 있지만 일정때문에 아쉬워하신 정찬재님,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으로 참석못한 황정일님 등 항상 보이지 않게 관심을 가져주신 나무님들께 감사드리며 꽃피는 3월에는 더 많은 나무님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모두들 반가웠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_^*

* 발발이 공지사항
-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뤄왔던 <운영진>, <연회비>문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발발이 회원분들은 소모임 게시판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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