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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은규입니다.

처음 따라가본 여행인지라 반은 쑥스럽고 반은 설레임에 부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살다보면 어디를 가던이 처음 만나는 낯선 사람과의 어색함을 어떻게 편안하고 정겨운 사이로 만들어 가는가? 이것이 제일 어려운 숙제이자 과제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행 횟수가 좀 더 많아지다 보면 어색함과 낯선 거리감이 조금씩 사그라 질 것이라고 믿어 봅니다.

아주 오랜만에 떠난본 여행은 너무나도 좋고 알찬 하루 였습니다.
36살이 넘도록 내나라 내국토의 역사기행을 떠나보기는 처음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기고 하고 그랬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선 가만히 생각해 보니 무녕왕릉에서 학예사님이 말한 경주 무덤과 비교하지 말라는 말 그리고 정림사지 석탑 앞에서의 패자의 역사또한 너무나도 슬픈 과거로 다가온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살아가면서 내가 승자의 길에 서더라도 약자에게 한없이 따뜻한 이가 될 수 있을지 내 스스로에게 자문자답 해 보기도 했습니다.

다음 4월에도 반가운 이들과 행복한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다들 강건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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