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저는 역사드라마는 잘 보지 않습니다. 역사드라마를  드라마로 보면 될텐데 그렇기가 쉽지 않기때문입니다. 어릴적 보았던 역사 드라마의 숙종 역활을 한 유인촌씨와 장희빈 역할의 이미숙씨 인상이 너무 강해서  숙종을 생각하면 그 탈렌트들이 떠오를 뿐만 아니라  그 드라마가  그린 궁중의  역사가 워낙 강하게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봅니다. 이 드라마가 시작되고 얼마되지않아 다큐멘터리한국전쟁 제작팀 중 몇명이 사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 드라마가 이야기 되었습니다. 첫회가 한국전쟁이었는데  전쟁 초기에 북의 비행기가  남쪽을 공격했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첫회를 저는 보지 못했는데  북의 비행기가  서울 시내를 공격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다면 참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만 드라마는  그저 충격적인 모습으로 그리기 위해 그렇게 제작한 듯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쉽게 말할 수 없는  해방정국을 드라마로그린다면 제대로 모니터를 해야되지않겠는가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우리의 예상대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가 진행되더라구요.  지금까지는  큰 무리없이  잘 진행되어오고 있는 듯합니다. 장선배님 말씀처럼  생활상도 잘 그리구요...  
이 시기 생활상에 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조선철도국에서 1944년에  조선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영화와 당시 영화를 보시면 잘  볼 수 있습니다. 홍보용이라서  당시 상류층 ( 문자작이나 이동우의 아버지 등등...) 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골프를 치는 모습, 호텔에서 양식을 먹는 모습, 총독부 관리들의 출근 모습 등등...
그리고  작년 8월에 kbs에서 방송한 <tv 구술사 - 8.15의 기억> 을 보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장선배 글을 읽으면서  '아는만큼 보인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시판의 글들을 읽어보면 같은 드라마를 보더라도 다른 생각을 하면서 보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어쨋거나 선배가 눈물을 훔치며 드라마를 보는 모습을 떠올리면....^^*  모임에서 뵌 선배는 좀 무뚝뚝해 보이셨거든요....^^

앞으로  최운혁이 이강국, 김해경이 김수임의 모습을 그리면서  해방정국의 긴장감을 더한다고하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5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넘어? 8 안중찬 2009.08.25
3324 희망이란? 푸른세상 2009.06.17
3323 희망이 있는가 이 물음에 나는 분노한다 4 육체노동자 2003.11.28
3322 희망의 근거를 말하지 못한 것이 부끄럽습니다. 27 바다풀 2007.10.09
3321 희망에 바치는 송가 조원배 2006.10.01
3320 희망(가명)이의 장래 희망 4 배기표 2011.06.09
3319 희망 2 박명아 2008.03.25
3318 흥미로운 기사 올려봅니다. 배형호 2006.09.30
3317 흙이 된 할머니 박 명아 2007.01.02
3316 흑인이란 이유로 '우리 집' 떠날 순 없어 2 이명옥 2009.01.03
3315 흐름과 소통에 대한 단상 6 안광호 2011.05.12
3314 휴식 11 박 명아 2007.05.25
3313 훔쳐 갑니다. 4 최상진 2006.12.12
3312 후기는 3일이 지나기전에... 4 그루터기 2010.12.20
3311 회원제에 관한 논의를 위해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4 황정일 2011.11.24
3310 황인숙 시인의 시집&lt;자명한 산책&gt;에 실린 첫 번째 시[강] 2 김난정 2006.12.15
3309 황우석 교수와 태호 6 배형호 2005.12.22
3308 황대권 강연회 - 생명평화운동과 초록문화 4 이승혁 2008.02.13
3307 황금빛 모서리 그 후... 1 萬人之下 2007.02.22
3306 환멸 (펌) 5 지나는이 2003.05.2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