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내 마음에 걸렸었는데, 마침 같이 가자는 벗이 있어 6일 동아일보앞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7시 광화문 동아일보 앞에서의 촛불집회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나무님들도 언제든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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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미군기지 철수투쟁에 참여했던 한 할머니는 다음과 같은 요지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첨부한 파일에 그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나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기대를 결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저항이 하나의 중요한 형식으로 다음 세대에 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 자손들에게 우리 세대가 자유의 이상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음을 알려줄 책무가 있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