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고민을 하게됩니다
그동안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여러가지 근본적인 개념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민하게됩니다
사람, 가족 , 욕망,자본주의, 시장, 보수화 되는 사람들, 개혁, 개량,혁명등
많은 개념들이 뒤 섞여서 머릿속을 혼란 스럽게 만듭니다
어릴때 고민했던 문제들을 다시한번 더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브레히트의 희곡집 ( 갈릴레이의 생애)를 읽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갈릴레이의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을 보는것 같아서 흠찍 했습니다
이 희곡집 13장에 나오는 구절이 눈에 내가슴을 파고드는군요
- 핍박받는 인간이 고개를 들고 나는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일어서서 " 아니오" 라고 말한다면
그만큼 이긴 겁니다 .
나 혼자만이라도 " 아니오 ' 라고 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면 많은 사람이 "아니오"라고 같이 외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