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안녕하세요.
서울지하철의 임윤화입니다.

이번 오마이뉴스배 전국시민단체 축구대회에서 전국4위의 목표를 달성하고 받은 상금과 최우수골키퍼상의 상금을 주셨는데 공부방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지난 2001년 제가 성공회대 노동대학을 다니면서 유성에 있는 과기노조의 지역활동에 대한 사례를 들으면서 노동조합이 지역과 밀접한 사업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같이 노동대학에서 공부했던 분들(숲의 정연경선배 등)과 함께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노동하는 신정차량기지의 일부를 복개하여 약 3000여 세대의  임대아파트단지가 들어섰는데 임대아파트 특성상 가정환경이 열악한 세대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의 아이들과 한부모 아이들 또는 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지하철특성상 1년내내 운영되는 구내식당을 이용하여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 논의가 발전되어 아이들에게 식사와 공부를 모두 해결해주는 공부방으로 된 것입니다.

지하철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걷어서 2001년 7월 20일 은정지하철공부방이 설립되어 이제 만 5년이 되어갑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좀더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2005년 3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양천지하철청소년공부방을 만들었습니다.

5년이 넘게 공부방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다른곳에서 공부방을 하는 사람들과 관련단체 관계자들을 만났는데 전국에서 우리와 같은 사례로 공부방이 운영되는 곳은 처음이라고 다들 놀라곤 합니다. 복지기관과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사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모범사례로 선정하여 널리 알려야한다고 합니다.

공부방 카페주소는 htttp://cafe.naver.com/sjjg.cafe 입니다.
지난 5년동안 아이들과 여름과 겨울방학 켐프와 이런저런 활동들을 담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방문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2년후엔 처음으로 공부방에서 함께한 아이들이 대학생이 됩니다.  이들이 다시 공부방에 나와서 동생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1% 사랑 나눔을 위한 후원계좌는 072-21-0918-791 , 국민은행, 임윤화 입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5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넘어? 8 안중찬 2009.08.25
3324 희망이란? 푸른세상 2009.06.17
3323 희망이 있는가 이 물음에 나는 분노한다 4 육체노동자 2003.11.28
3322 희망의 근거를 말하지 못한 것이 부끄럽습니다. 27 바다풀 2007.10.09
3321 희망에 바치는 송가 조원배 2006.10.01
3320 희망(가명)이의 장래 희망 4 배기표 2011.06.09
3319 희망 2 박명아 2008.03.25
3318 흥미로운 기사 올려봅니다. 배형호 2006.09.30
3317 흙이 된 할머니 박 명아 2007.01.02
3316 흑인이란 이유로 '우리 집' 떠날 순 없어 2 이명옥 2009.01.03
3315 흐름과 소통에 대한 단상 6 안광호 2011.05.12
3314 휴식 11 박 명아 2007.05.25
3313 훔쳐 갑니다. 4 최상진 2006.12.12
3312 후기는 3일이 지나기전에... 4 그루터기 2010.12.20
3311 회원제에 관한 논의를 위해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4 황정일 2011.11.24
3310 황인숙 시인의 시집<자명한 산책>에 실린 첫 번째 시[강] 2 김난정 2006.12.15
3309 황우석 교수와 태호 6 배형호 2005.12.22
3308 황대권 강연회 - 생명평화운동과 초록문화 4 이승혁 2008.02.13
3307 황금빛 모서리 그 후... 1 萬人之下 2007.02.22
3306 환멸 (펌) 5 지나는이 2003.05.2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