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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 등록했고 이제 "숲"속에서의 글, 처음으로 올립니다.
조금은 떨리는 가슴이지만 지난 주말 2박3일의 아름다운 기억을 되살리면서
기쁜 마음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저의 첫글 올림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남짓 아무도 모르게 혼자 다녀가곤 하던 '더불어 숲' 홈페이지 입니다.
늘 참 좋은 나무님들이 계신, 참 좋은 안식과 쉼을 허락하는, 참 좋은 숲이다 생각
하면서 우이선생님의 근황소식, 나무님들의 글과 여러 행사등에 대해 재미있게
읽고, 멋진 사진들 한참 즐기며 들여다보고는 소리없이 퇴장하던 비겁한 사람
이었습니다.  주민등록증이 없는것도 이유가 되긴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용기부족
이었고 한국에 돌아와서 어느 단체/모임이건 처음으로 등록하는 것이라 괜시리
부끄러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6살, 중3 때, 미국으로 이민가면서 "뿌리채 뽑혀진 나무"... 이제는 고향산천을
찾아 "돌아온 나무"로 '더불어 숲'을 찾아왔습니다.  안간힘을 다해, 없는 용기내어
힘들게 찾아간 우이선생님의 6월23일 강릉 강연회를 비롯해서 참으로 잊지못할
2박3일이 되었습니다.  청명하고 아름다운 강원도 강릉과 비구름도 비껴가는 듯한
동해바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아름다운 '숲'의 나무님들의 모습이었고 너무도 따뜻하고 자상하신 선생님의 모습에 감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참으로 따뜻하게 만나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이름답고 멋진 2박3일의 여행을 준비하시고 진행하신 여러 나무님들과
그루터기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제 '숲'으로 찾아와서 제
자리를 찾아 섰으니, 앞으로 저의 할일도 기쁘게 찾아 실천하며 동참하겠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첫 '더불어 숲'의 모임, 2박3일의 강릉에서 보낸 시간은 아마도
오래오래 잊지못 할 아름다운 보물로 남을것 같습니다.  맑고 푸르른 우이 선생님,
그 선생님을 꼭 닮으신 그루터기님들과 나무님들께 한없이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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