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이왕 내친 김에 쉬어간다고 헸나요?  "강릉" 숲이야기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끝날 아침 모든 행사가 끝나고 숙소를 떠나 헌화로 해서 바닷가 길로 드라이브
해서 강릉시로 가서 맛있는 동치미 막국수 집을 향해 가던 중 차안에서 있었던
진짜 재미있는 일 이었습니다:

김무종 선생님이 운전하셨고 앞자리에 타신 우이선생님께서는 늘 그렇듯이
조용히... 그래서 모두 말없이 울창한 숲을 지나 국도 위로 올라가던 중이였습니다.

창밖에 무슨 큰 공장건물을 지나가고 있었을 때 였지요.  침묵을 깨고 우이선생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우이선생님:       "저게 '처음처럼' 소주 공장인가...?"
  김무종 선생님:   "아니요, 저건 씨멘트 공장 입니다."
( 배기표 & 은하 나무님과 저는 뒷좌석에서 조용히... 저는 웃음을 참으려고 애쓰며...)
  우이 선생님:      "(혼자 웃으시는 듯이) 아아, 저건 먹으면 안되겠네... "

갑자기 웃음보가 터져버린 차 안... 우이선생님은 말실수(?)마져도 웃음바다로
만드시는 천재적인 유머쎈스의 소유자 이신걸 저는 그 때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65 더불어숲 나무님들께 10 박 명아 2007.01.08
1964 더불어숲 모두모임에 다녀와서~ 13 정준호 2011.12.18
1963 더불어숲 문제술 나무님 <<노란우산>> 동화책 출간 소식 2 배기표 2006.12.08
1962 더불어숲 새 식구 채원이에요 ^^ 12 정세아 2008.12.02
1961 더불어숲 서도반 2기 전시회(2003.8.9토 15:00~17:00) 1 이연창 2003.08.08
1960 더불어숲 스승의날 행사 및 작은음악회, 감사드립니다. *^^* 6 그루터기 2010.05.17
1959 더불어숲 식구들과의 바쁘고 즐거웠던 주말 ^^ 김동영 2005.07.14
1958 더불어숲 운동회 2 김동영 2005.04.26
1957 더불어숲 축구 소모임 10월 일정 안내 6 그루터기 2007.10.05
1956 더불어숲 축구팀 발발이스의 2번째 경기 후기 3 강태운 2003.12.09
1955 더불어숲 캘린더 문의.. 송윤호 2003.09.18
1954 더불어숲 화면보호기 어딨어요? 8 해응 2008.04.04
1953 더불어숲과 참여연대의 번개 축구경기 3 김광명 2006.03.02
1952 더불어숲밀양기행기 3 애재순 2007.11.12
1951 더불어숲속 싱그러움에 반해서 ....... pro가위바위보 2003.03.10
1950 더불어숲에 더 깊이 함께하기 24 배기표 2011.11.13
1949 더불어숲에 들어온 계기... 연꽃 2003.07.17
1948 더불어숲에 머물며... 3 최민희 2007.05.14
1947 더불어숲에서 "이라크 어린이에게 의약품을"에 참여하실 나무님은... 그루터기 2003.04.02
1946 더욱 두터워진 감시와 노동 착취의 벽. 이명옥 2004.02.18
Board Pagination ‹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