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6.08.17 12:17
바이칼의 자연과 자유
댓글 0
어느 누구도 간섭하거나 억압하지 않기 때문인가!
저절로 푸르러 광활한 숲을 이루고
그 속에 맑은 물줄기 모인 심연(深淵)의 바이칼이 무위(無爲)로 당당히 살아 있다.
수없는 시간에 때묻는 일 없이 만생을 보듬어 살리고 있음을 보았다.
깊고 맑은 바이칼 물가에 누워 끝도 없는 하늘과 마주하니
내 작은 가슴에 쌓인 조그만 서러움은 금새 씻겨 나간다.
내가 할 일을 알겠다.
동네 어귀의 소들도 어느 하나 고삐 메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며 제 할 일 하는데
어째서 우리 사람들에게 멍에에 또 멍에를 씌워 논설로 가두고 억압하며 자유를 뺏을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말없는 저 맑고 깊은 누구로부터 침해받지 않는 바이칼을 닮아 살고 싶다.
저절로 푸르러 광활한 숲을 이루고
그 속에 맑은 물줄기 모인 심연(深淵)의 바이칼이 무위(無爲)로 당당히 살아 있다.
수없는 시간에 때묻는 일 없이 만생을 보듬어 살리고 있음을 보았다.
깊고 맑은 바이칼 물가에 누워 끝도 없는 하늘과 마주하니
내 작은 가슴에 쌓인 조그만 서러움은 금새 씻겨 나간다.
내가 할 일을 알겠다.
동네 어귀의 소들도 어느 하나 고삐 메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며 제 할 일 하는데
어째서 우리 사람들에게 멍에에 또 멍에를 씌워 논설로 가두고 억압하며 자유를 뺏을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말없는 저 맑고 깊은 누구로부터 침해받지 않는 바이칼을 닮아 살고 싶다.
바이칼에 잘 다녀왔습니다.
-
Read More
아직도 꿈꾸는 바이칼의 추억 2
Date2006.08.18 By해원 -
Read More
바이칼의 자연과 자유
Date2006.08.17 By정인숙 -
Read More
바이칼에 잘 다녀왔습니다.
Date2006.08.16 By배기표 -
Read More
[re] 지금도 꿈꾸는 바이칼의 추억
Date2006.08.17 By해원 -
Read More
진정한 우리의 적은 우리 내부에 있습니다.
Date2006.08.14 By박철화 -
Read More
말의 어원(?)... 숲 Forest
Date2006.08.09 By문봉숙 -
Read More
더위를 피해서 지리산 기슭으로...
Date2006.08.09 By문봉숙 -
Read More
더위를 피해서 기차를 타고....
Date2006.08.06 By박철화 -
Read More
토요일 영화 「괴물」번개 합니다. 답글 달아 주세요~
Date2006.08.04 By김동영 -
Read More
번개후기와 '괴물'
Date2006.07.27 By배형호 -
Read More
[re] 배형호 님의 글을 보고 쓰는 나의 이야기
Date2006.07.27 By해 원 -
Read More
[re] 수화 김환기 형을 생각하니
Date2006.07.31 By조진석 -
Read More
[re] 삶과 예술의 진정성(眞情性)을 떠올리며
Date2006.07.31 By해 원 -
Read More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번개치고 온 밤
Date2006.07.27 By정인숙 -
Read More
100점짜리 인생의 조건(펌)
Date2006.07.26 By류지형 -
Read More
선생님의 7월 편지글들
Date2006.07.25 By문봉숙 -
Read More
번개칩니다.
Date2006.07.25 By배형호 -
Read More
어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다가...
Date2006.07.23 By김동영 -
Read More
감포의 "초목 같은 사람들"
Date2006.07.22 By문봉숙 -
Read More
나도, 그 빵집 아이를 떠올리며
Date2006.07.18 By조원배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