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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간섭하거나 억압하지 않기 때문인가!
저절로 푸르러 광활한 숲을 이루고
그 속에 맑은 물줄기 모인 심연(深淵)의 바이칼이 무위(無爲)로 당당히 살아 있다.
수없는 시간에 때묻는 일 없이 만생을 보듬어 살리고 있음을 보았다.
깊고 맑은 바이칼 물가에 누워 끝도 없는 하늘과 마주하니
내 작은 가슴에 쌓인 조그만 서러움은 금새 씻겨 나간다.
내가 할 일을 알겠다.
동네 어귀의 소들도 어느 하나 고삐 메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며 제 할 일 하는데
어째서 우리 사람들에게 멍에에 또 멍에를 씌워 논설로 가두고 억압하며 자유를 뺏을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말없는 저 맑고 깊은 누구로부터 침해받지 않는 바이칼을 닮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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