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서점에 가서 주역과 장자를 훑어봤는데
손에 잡히는 것이 없더군요
신영복선생님의 강의만으로도 머리가 꽉차버리지만
그래도 호기심으로 뒤져보았지요
도덕경은 김용옥선생님의 노자와21세리를 몇번봤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서 다른 것을 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복학생이라 취직에 뭐에뭐에 할것도 많고 압박도 많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적이라는 스스로의 자위로 자꾸
다른 곳을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한문도 문외한이고 전공도 거리가 있는 경제학이라서
쉽고 자세한 설명이 있는 책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오늘도 현실을 등에 지고 도서관에 가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시기를 ^^
ps. 신영복선생님 마지막강의는 시험공부로 못갔는데
이번에 정년퇴임식에는 꼭 가볼생각입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데 혹 같이 가시는 분이 계시면 답글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