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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이 안와서 글을 남겨봅니다.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 님이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싶으면서도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저는 여기 우수회원도 아니고, 선생님 뵌적도 없지만,
제가 20살에 읽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제가 28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저에게 아직도 '세상을 이렇게 살아야 겠구나' 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책입니다.

물론 제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각의 이슈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에 반대하는 부분도 많고 선생님 책 말고도 다치바나 다카시, 톨스토이, 빌게이츠 등의 책들이 제가 지금의 사고를 갖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님께서는
이런 이런 말이나 글을 남기는 사람이 이렇게 살아도 돼?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세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있어서
우수한 지도자가 나타나, 각각의 제도를 개혁하는 것도 좋겠지만,
선생님의 글과 말이 한사람 한사람 가슴속에 남아서, 그 사람이 바르게 살아간다면
이 역시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선생님이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세상에 여론이 특정 개인, 집단의 이익의 논리로 형성되는 시대에
전체적인 관점에서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이렇게 이렇게 해야 한다 ' 식의 의견들이 사람들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기 위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님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거나, 님의 생각을 고쳐야 겠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도 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글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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