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새벽에 잠이 안와서 글을 남겨봅니다.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 님이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싶으면서도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저는 여기 우수회원도 아니고, 선생님 뵌적도 없지만,
제가 20살에 읽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제가 28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저에게 아직도 '세상을 이렇게 살아야 겠구나' 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책입니다.

물론 제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각의 이슈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에 반대하는 부분도 많고 선생님 책 말고도 다치바나 다카시, 톨스토이, 빌게이츠 등의 책들이 제가 지금의 사고를 갖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님께서는
이런 이런 말이나 글을 남기는 사람이 이렇게 살아도 돼?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세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있어서
우수한 지도자가 나타나, 각각의 제도를 개혁하는 것도 좋겠지만,
선생님의 글과 말이 한사람 한사람 가슴속에 남아서, 그 사람이 바르게 살아간다면
이 역시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선생님이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세상에 여론이 특정 개인, 집단의 이익의 논리로 형성되는 시대에
전체적인 관점에서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이렇게 이렇게 해야 한다 ' 식의 의견들이 사람들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기 위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님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거나, 님의 생각을 고쳐야 겠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도 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글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re] 신영복 선생님을 비판한다. 1 노성래 2006.08.27
1904 [re] 함께 맞는 비 3 푸른바다 2006.08.28
1903 신영복 선생님을 비판한다. 13 j.t.kim 2006.08.26
1902 잔잔하게.. 빛나는 잔치 1 소나기처럼 2006.08.27
1901 끝내는 눈시울이 젖어들었어요-퇴임식 2 김경화 2006.08.27
1900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고다현 2006.08.27
1899 전북대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대중강연에 모시고 싶습니다. 1 조미경 2006.08.28
1898 [교육사회학 특강]수업- 성공회대 교육대학원 2 그루터기 2006.08.28
1897 특별한 날 2 김성숙 2006.08.29
1896 뒷풀이 해명?! [re] 선생님의 이름처럼...영광과 행복이 넘치는 잔치 2 문봉숙 2006.09.01
1895 선생님의 이름처럼...영광과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잔치 3 문봉숙 2006.08.30
1894 "함께읽기" 게시판 문을 넓히며 뚝딱뚝딱 2006.08.30
1893 성공회대 교육대학원 "함께읽기" 수업 교재 2 뚝딱뚝딱 2006.08.31
1892 [re]삭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 장지숙 2006.09.01
1891 [re]삭제를 원합니다. 1 김철홍 2006.09.01
1890 다른 생각 - 첫번째 1 조원배 2006.09.01
1889 주말을 보내고 나니... 권종현 2006.09.04
1888 [re] 다른 생각 - 두번째 2 조원배 2006.09.02
1887 [re]'신영복'을 잘못 안 것 아닌가? - 글쎄요? 1 권종현 2006.09.05
1886 [re]'신영복'을 잘못 안 것 아닌가? 1 김정필 2006.09.04
Board Pagination ‹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