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초대장이 없어서 빨리 가서, 서서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직장일도 일찍 마무리하고 성공회대학교에 갔습니다. 아끼는 후배에게 선생님 모습도 보여주고 싶고, 성공회대도 보여주고 싶고, 숲 모임 사람들도 소개해주고 싶어 같이 갔었습니다..
7시부터 스탠딩석에서(혹시 서 있지않으면 못 보게 될까봐..) 후배와 선생님 관한이야기, 책 이야기하며 기다렸습니다..후배에게 미안해하면서..
퇴임식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와... 어휴..이런 탄성만 하면서,,
권해효라는 배우가 나와서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의 한구절을 낭독할 때는 후배도 저도 눈물을 훔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끔 나도 숲 모임 일찍 알아서 좀 더 많은 시간을 가까이에서 선생님 뵐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요즘은 그저 선생님 건강히 오래오래 있어주시길 바랄뿐입니다..

다음날 아침 후배가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지금까지 흥분이 가시질 않는다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25 [re] 함께 맞는 비 3 푸른바다 2006.08.28
1424 전북대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대중강연에 모시고 싶습니다. 1 조미경 2006.08.28
»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고다현 2006.08.27
1422 끝내는 눈시울이 젖어들었어요-퇴임식 2 김경화 2006.08.27
1421 잔잔하게.. 빛나는 잔치 1 소나기처럼 2006.08.27
1420 [re] 신영복 선생님을 비판한다. 1 노성래 2006.08.27
1419 신영복 선생님을 비판한다. 13 j.t.kim 2006.08.26
1418 벗이 있어 먼 곳으로 부터 찾아오니 4 정인숙 2006.08.26
1417 신영복 교수님께 특강의뢰합니다 3 박정수 2006.08.25
1416 현재 시각 오후 4시, 예정대로 야외공연 준비중 3 기약 2006.08.25
1415 색즉시공은 엄정합니다. 1 정인숙 2006.08.24
1414 선생님, 생일 축하합니다!!! 4 문봉숙 2006.08.23
1413 [re] 문봉숙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9 해원 2006.08.23
1412 선생님의 8월 편지글들 문봉숙 2006.08.22
1411 나의 두번째 여름 문봉숙 2006.08.22
1410 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더위를 넘기려 4 장오수 2006.08.22
1409 주역과 장자, 도덕경 추천부탁드립니다 서영웅 2006.08.21
1408 고전읽기 8월 모임을 내린천에서 합니다. 4 고전읽기 2006.08.21
1407 신영복교수 정년퇴임 기념콘서트 기약 2006.08.20
1406 [근조] 이헌묵나무님 모친상 17 김무종 2006.08.20
Board Pagination ‹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