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누구를 "바로 보기" 이전에, 나 자신을 바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누구를 향하여 "비판적"이기 이전에, 나 자신을 먼저 솔직히, 냉철하게
보고, 깨달음을 얻은 후에야 비로소 참 다운 '자아비판/자기성찰'이 얻어 진 다음
곁에 있는 사람, 다른 사람에 에 대해 언급 할수 있는 것 아닐까요?
이 세상의 어느 이론도, 사상도, ~~주의도 종이 위에서는 다 그럴 듯 하고 좋게,
옳게 들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천에 이를 수 없는것이 안타깝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실존주의에서 비롯된 무신론주의는 유물론, 진화론으로 이어져서
마침내 공산주의/사회주의를 낳지만, 이것도 자본주의와 별 다를것이 없는 인간
소유욕 때문에 실패하게 된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득에 이득을 더 하고, 부에 부를
더 해서 더 큰 자본을 축적하려는 자본가/기업인들도 문제이지만, 일 않하고/적게
하고 임금을 더 받고자하는 노동인들의 게으름, 비양심적인 태도 역시 소유욕
아닌가요. 그래서 이제는 물질*만능주의에서 허무주의, 신비주의로 치닫고 있는
우리 세대... 인간의 머리로 만들어진, 잉크로 써진, ~주의는 역시 믿을 것이 못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은 '참'은, '진리'는, 결코 학술적인 논리나 사상
으로 판가름 되거나,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저는 믿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를 비판적으로 보거나 좌*우니 무슨 파를 따지기 이 전에 먼저 나 자신을
들여다 보아야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짧은 소견, 얕은 지식이나마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