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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ore than a book." -- "이 책은 책, 그 이상의 책 입니다."

지금 미국에서 3년 연속 베스트셀러인 책, [목적이 이끄는 삶]--
[The Purpose Driven Life]의 저자, Rick Warren 목사님이 책 첫머리에 쓴 글귀
입니다.  처음 이 글귀를 대하고,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두고 한 말씀이다 생각했습니다.  요즈음,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여럿이함께'
쓰신 [신영복 함께읽기]를 읽으며, 이 글귀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이 책, 역시,
"This is more than a book... 책, 그 이상의 책" 이라고 믿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스승님의 글에서부터 선생님의 조카, 강리 ("강마을"이라는
이름을 외삼촌이 지어주었다는)님의 글, 또 학교 선후배님들, 감옥대학 동창님들,
가정교사로 가르쳤던 제자의 글, 학교 친구들 ,옛친구 등, 선생님의 삶에서 각각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만나고, 알고 지내며 살았던 때의 이야기들을 해 주십니다. 모두
각자 다른 상황에서, 다른 시간대를 담은 이야기들속에 두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가 참으로 솔직담백, 투명하게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것이며,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삶의 지혜, 삶의 Lesson을 담고 깨달음을 준다는 것입니다.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 글 몇몇만 길지않게 (희망사항!) 올려 보겠습니다:

정풍송, 작곡가/초등*중학 동창  [밀양 뒷동산에 올라]:  P.264
  "초등학교 6년과 중학교 3년을 같은 학교, 같은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고
  뛰놀았던 친구 신영복의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운명이 과연 무엇인지 더더욱
  알 수 없고 혼란스러워진다.

  ....시도 때도 없이 번득이는 그 특유의 재치와 유머는 고교시절에 이미 빛을
  발하고 있었으니.  특히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게 정곡을 찌르는 언어 선택의
  감각과 순발력은 가히 일품이었다.  게다가 이러한 재담들이 그의 못 말리는
  장난기와도 절묘하게 어우러져 늘 좌중에 즐거움을 더 해주곤 하였다.

  ...차창 너머로 우리가 함께 걸었던 남천강변의 솔밭길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우정 반세기를 되새겨보고 함께 갈 남은 길을 가늠해본다. '처음처럼'을 되뇌이며."

(고 박시춘 작곡가도 밀양 출신이신데... 50년지기 우정이 참 아름답고 부럽습니다!)
    
유낙준, 성공회 서대전 신부/제자  [사제를 넘어선 사제]  P.352
  "신영복 선생님은 우리 시대의 고통 뒤에 따르는 하느님의 은총처럼 다가오셨다.
   하느님이 그분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다.

   사제 아닌 사제로, 수사 아닌 수사로, 그리스도인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오신 선생님은 예수의 수난 속에 핀 작은 꽃과 같았다.

   신영복 선생님의 합수리에서의 야외수업은 사제 양성 훈련으로도 최고였다.
   이 날 신영복선생님은 무신론자이면서 진실한 종교인임을 선포하셨고,
   선생님이 참 그리스도인임을 깨달았다."

(이 글에 저는 "Amen!  아멘!"으로 화답하고 싶습니다!)

이해익, 대학후배  [시와 그림을 사랑한 문우회 선배]:   P.291
  "40여 년의 세월이 쏜살같이 흘렸다.  신영복 형과 필자의 첫 만남은 설레었던
  봄 같은 20대 청년들의 만남이었다.  1964년 대학 입학 후 대학원생 신영복
  형과의 만남은 아무래도 기연이었다."

(이제 막 한문의 아름다움을 뒤늦게 깨닫고 공부 시작한 사람에게 '기연'이라는 말은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맞다, '기적같은 인연, 놀라운 만남',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깨달으며 내 한문노트에 우연/인연/필연/학연/지연/악연 리스트에 '기연'을 더하다.)

장명국, 대학후배  [40년이 지난 지금도 부르는 옛 노래]:   P.296
       
       맨발로 어깨동무 돌마당에 살더라도
       흙빛에 묻어나는 찬 이성 더운 가슴
       빛바랜 가슴마다 끓는 횃불 아쉬워라
       찢긴 혼이 아무는 날 동터오는 새벽에
       경우야 이 강산에 빛을 비추자

  "1966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당시 과 정원은 쉰 명이었는데
  경우회라는 전통 깊은 학회가 있어 누구나 거기 들어가려 했다.  가입하자마자
  선배들은 세미나 대신 이 노래를 가르쳤다.  우리는 하나임을 증명했고, 당연
  하게도 이 노래를 목청껏 불렀다.  이 노래를 대체 누가 지었느냐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서울대학교에는 삼대 천재가 있다고 알려 졌는데, 그 중
  한 분이 지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공부는 물론, 예술 문학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분이라는 것이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경우회 멤버끼리 만나 한잔 걸쳐 불콰해지면 어김
  없이 이 노래를 부른다.  그토록 부르고 또 불러도 새록새록 맛이 다른 노랫말의
  함축이나, 가슴을 파고드는 곡조의 울림이 신기할 따름이다.  이 노래를
  신영복 형이 약관 스물여덟에 지어 불렀던 것이다.

  군자불기라 했던가...  정열이 가슴을 채우고도 모자라서 였을까, 분단의 아픔을
  견딜 수 없어서 였을까...  애초 그것이 형의 운명인지 모른다.  하지만 형은 홀로
  남겨지자 오히려 인생과 세계에 대해 더 깊은 통찰과 깨달음을 키워,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지인들 곁에 돌아왔다...  형의 순수한 이상과 헌신적 열정에 형벌이라는
  굴레가 채워진지도 어언 40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형이 그토록 염원하던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형은 1968년 봄 서울대 상대 캠퍼스 소나무 아래 벤치에서 나지막하게 말 한 적이
  있다.  "사람이 한번 뜻을 세우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분단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 경제학도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경우회 노래'를 읊어보며, 스물여덟 선생님의 아름다운 후배사랑, 학교사랑,
  나라/민족사랑에 감탄하며, 그 사랑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됩니다. 한가지, 와아,
  선생님이 혹시 천재 아니실까...하던 나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게 됬네요! )

김승광, 육사24기 제자  [청구회의 추억을 되살리며]:  P.299
  "나의 육사 생도 시절, 당신의 삶으로 그 시대 사회 저변을 체험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셨던 분, 경제학과 신영복 교수님과의 만남이 있었다.

  교수님의 진지했던 강의, 매 수업시간을 할애하여 들려주셨던 5분 드라마같은
  아름답고도 슬픈, 사회 저변의 이야기들은 당시 감성적이고 혈기왕성 하였던
  젊은 우리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청구회'로 이름 붙여진 장충단 공원의 여섯 아이 이야기는
  안타깝고도 가슴 뭉클한 것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교수님의 이러한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이 어쩌면 그 어떤 경제학 이론 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는지도 모른다..."

(40여년 전의 선생님에게 받은 감동의 기억을 지금까지 생생히 되살리며 쓴 이
  제자의 글은 그의 선생님에 대한 사모곡처럼 들립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청구회' 이야기는 가슴 한구석을 때리는 "참사랑"에 대해 일깨워 줍니다.)

신남휴, '개인산방' 주인, 대학 후배 [물을 닮은 사람]:   P.287
  "내 나이도 어느덧 이순이 되어 그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지만
  그처럼 말과 글과 삶이 온전히 일치하는 사람은 기억나지 않는다.

  인간 신영복, 한 시대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고 살아남아 가슴 저린 감동으로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람.  그는 내 마음속에 40여 년을 살아 있지만
  나는 그를 모른다, 아니, 그를 말할 수 없다.  굳이 하라면 집 앞을 돌아 흐르는
  저 내린천의 물을 닮은 사람이라고 할까.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쉼없이 찾아
  흐르는, 그러다 강을 만나면 강이 되고 바다를 만나면 바다가 되는 그런 사람."

(Yes!!!  이보다 더 좋은, 더 멋진, 더 옳은 설명이 있을까 싶습니다!)  

배기표, '더불어 숲' 회원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맺은 사제의 연]:  P.316
  "노촌 선생님이 22년, 신영복 선생님이 20년의 세월을 감옥에서 보냈는데
  그 중 4년이 넘는 시간을 두 분이 한 방에서 지냈습니다.

  두 분의 만남은 실로 역사적인 의미를 잦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보다 훌륭한 신영복 교수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었겠어요.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았지, 다만 감옥에서의 인연과, 또 내가 조금 더 나이를 먹었기에
  나를 생각해주는 것이지요.  나를 스승으로 생각해주는 신 교수에게 항상 고마울
  따름이지요.

  다른 사람들은 내 삶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지 몰라도 신영복
  교수만은 알 거예요.  암 알고말고...." 라고 말씀을 맺고, 마당에 비를
  맞으며 서 있는 계수나무를 한동안 바라보셨습니다.

  험난했던 시대에 세상의 가장 낮은 곳 감옥에서 맺어진 사제의 인연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만났기에 오히려 가장 깊이 맺어질 수 있었던 사제의 연쇄
  였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맺은 두 분 선생님의 아름다운
사제의 '기연'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노촌 이구영 선생님의 말씀 중 "나는 이제
조금 있으면 떠날 사람이예요.  남은 사람에게는 남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듯이,
떠날 사람에게는 떠날 사람이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어요..." 여기서 흘리는 나의
눈물의 의미는 다가 올 스승님과의 이별보다 더 깊고 복합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어찌 살아야 하는지...' 고개숙여 생각하게 만듭니다.
두 분 스승님께, 그리고 글을 쓰신 배기표님께 감사 드리고 싶어집니다.)
    
황인욱, 감옥동료  [이랑 많이 일굴수록 쟁기날은 빛나고]:  P.326

  그의 왼손이 나의 오른손을 잡았다.
  그때 나는 손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어두운 터널을 닮았던 전주교도소 4사하 독방 안으로 건네진 그 손.
  나는 말보다 다정했던 그 손을 기억한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당무유용"....
  그릇은 스스로를 비워야 비로소 쓸모를 만든다.
  그는 나를 위해 빈 그릇을 내보였다.
  빛나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그건 내가 채워야 할 것이었다.

  내가 연못가의 나르시스처럼 조그만 거울에 얼굴을 처박고 있을 때,
  그는 망치질을 하고 있었다.
  어렵고 거창한 언어들을 가지고 내가 아직 관년의 놀이를 계속하고 있을 때,
  그는 미싱을 타고 있었다.
  그는 특별할 것도 없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가 잡은 손의 의미를 제대로 알기까지는 십 년이 더 흘러야 했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어린나이에 정말 대견한 생각을 했네.
  그렇다면 우선 삶의 터전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게.
  지금 자네 삶의 터전은 바로 이 담장 안일세.
  어서 이 감옥에 뿌리를 내리게....

  그것은 내가 반드시 겪어야만 할 좌절을 안타까워하는 손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방관의 손이 아니라 연대의 손이었다.  살림의 손이었다.

  그는 내 삶의 어두운 터널에서 그렇게 따뜻하게 내 손을 잡아주었던 사람이다.
  그의 어떤 주옥같은 글보다, 그의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보다 나에겐 그의
  따뜻한 손이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다.

  그의 오른손은 나의 왼손을 잡았다.

  그것은 내 삶의 갈피갈피에서 언제나 생생하게 언제나 절절하게 '사람'을
  생각하게 만드는 아주 특별한 의식이었다.

(참으로 구구절절 가슴 아프게 정수를 찌르는 이 아름답고도 슬픈 시는 감옥
안에서의 축구게임을 이야기하는 또 다른 아름다운 시로 이어진다.)

  2192번과 2004번이 축구를 했다.
  메마른 땅 위에서 골대도 없이.
  우리의 번호는
  등이 아니라 가슴에 새긴 수인번호다.

  그가 감옥생활을 시작할 때 나는 막 걸음마를 시작했을 것이다.
  스물한 해를 기다려서 우리는
  전주교도소의 하얀 담벼락 아래에서 만나
  그렇게 공을 쳤다....

(참으로 어이없게 만드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멋진 시를 읽으며,  나의 온 정신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듯 차분해지며, 확~ 깨는 듯 맑아짐을 느낀다.  그 때, 그 상황을
겉치레 없이, 아무 것도 가리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모두 다 진지하게, 투명하게
내어보여주는 이 글을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  참으로 슬픈 한 폭의 비극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처럼, 멋지게 시로 엮어 선물로 주어진  Masterpiece 라 하겠습니다.
참 많이도 속 아프게하고, 눈물 짓게하고, 깨닫게 하는 글입니다.)

김정남,  (지인?)  [옥중 편지를 만났을 때의 그 울림으로]:  p.341    

  "그 편지들은 내게 굉장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500여 년 전에 율곡 선생이
  "글이란 모름지기 좋은 울림"이 있어야 한다고 한 것은 바로 신선생의 글을 두고
  한 말씀이 아닐까 싶었다.  편지를 통해 나타난 신 선생은 '하얀 옥'같은 사람
  이었다....

  신 선생의 글과 말, 그리고 글씨는 처음에는 나 자신을 향한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내면으로부터의 물음을 지나, 이제는 이 나라 이 공동체
  더 나아가서는 세계와 인류를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하여 그의 글은 어떤 사람에게는 커다란 위안이 되고,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걸어가야 할 사람에게는 용기가 되고,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묻는 사람에게는 그 이정표가 되고 있다.  신 선생은 없는 것처럼 보이나 우리
  안에 울림으로 다가와 있고, 조용하지만 뜨거운 사람으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그가 있어 세상은 조금 따뜻하고, 그래서 우리도 조금은 행복 할 수
  있는 것이다."

(내게도 선생님의 글은 "굉장한 울림"으로 찾아 오셨고, 아직도 계속 그 울림은
울려 퍼지고 있다.  그리고, 그 울림은 시간이 얼마나 흐른 다음에도 계속, 변함없이
처음처럼 귓가에, 가슴 속에 울려 퍼질 것을 나는 믿는다!)

이 외에도:
신영복 선생님을 "사람을 거울로 삼는 구도자" 라고 하신 강준만 교수님.

"신영복이 우리 지성사의 벼락같은 축복이었다는 것은..." 하신 이권우 도서평론가.

"나를 찾아가던 중에 신영복 선생을 만나게 된 것이다," 하신 유낙준님.

"놀 줄 아는 선비" 라고 "나는 그와 노는 것이 즐겁다"고 말씀하시는 김창남 교수님.

"질 줄 알면서 싸웠던 선생님"에게서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된 심은하님.

"신영복은 말없이 한두 시간 차 마시며 서로 쳐다만 보아도 뜻이 통하는 친구" 라고
말씀하신 "50년지기 친구", 고교동창 김문식님.

"높지도 거세지도 않은, 그러나 도도한 장강처럼 흐르는... 오래되고 낡은 것, 소박한
것들이 지닌 생명력과 힘이 얼마나 큰지를."  김은정 '전북일보' 정치부장.

"나의 영원한 오빠, 휴머니스트 신영복."  심 실, 가정교사 시절 제자.  그리고,

"세월이 흘렀지만 서오릉으로 소풍가던 스물여섯 살의 청년은 아직도 할 일이
많으시다"고 하시며, "신영복선생과 함께 걷는다는 것,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는 것,
같은 곳을 디디고 서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이 다 축복이고 기쁨이다." 노회찬 의원님!


**참말로 이 책은 책, 그 이상의 책이다.  빛나고 값진 아름다운 보물이 가득 담긴
소중한 선물이다.  이번 미국 방문 길에는 식구들에게, 친구들에게 이 "보물"을
선물하리라 마음 먹었다.  읽든지 아니 읽든지, 듣든지 아니 듣든지, 이 책 속에
들어있는 귀한 보물은 늘, 처음처럼, 빛 바래지않고 오래오래  빛나리라 믿는다.

**"THIS IS MORE THAN A BOOK!" 외치고 싶다.  그리고, '여럿이함께' 저자님들
한분 한분께 정말 고맙다는 인사말씀 올리고 싶다.  (이 긴 글 읽어주심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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