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뭄이 길어져 생기는 불편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뭐 단풍 색깔이 곱지 않다는 건 논외로 치더라도 김장용 채소농사와 때늦은 모기들의
극성은 서민들의 살림살이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결코 가볍지 않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들려오는 소식들 또한 우리들 가슴을 답답하게 짙누르는 것 같습니다.
북한의 핵문제와 그에 대처하는 우리내부의 논의의 저급함.
그리고 미국,일본 집권층의 강경일변도 대책,그에 부화뇌동하는 국내 극우 수구들의 무책임한 발언과 책동들.
국감장에서 흘러나오는 유전무죄,무전유죄 판결관행. 등등
오늘 일기예보상으로는 소량일지언정 가을비가 내린다네요.
월동 준비에 바쁜 우리 나무들에게도 촉촉한 단비가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