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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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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책 읽기를 게을리 하다가 도서관에서 뒤늦게 '나무가 나무에게'를 발견하고 잔잔한 감동을 얻은 한 학생입니다.
이제 운동은 예술이 되어야 한다는 글 귀...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저에게 참 마음에 와닿는 말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제 곧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동무들과 함께하는 여름문화예술학교가 열립니다.
열띤 토론도 벌이고, 조형물도 만들면서 알찬시간 보내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2006.08.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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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더불어 숲을 찾아왔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2006.08.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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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홈페이지에 전시된 신영복 선생님의 작품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사람이 선생님의 작품으로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2006.08.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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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 대건중학교 교사 조윤화입니다. 매년 학급문집을 만들면서 문집 앞부분에 선생님의 처음처럼 글을 게시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제가 타고 다니는 살구색 마티즈 차량에 꽃이나 좋은 글구를 찍어볼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이것 저것 찾다가 문득 선생님의 글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염치없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서예 중 통자나 서화중 엽락분본을 제 차에 찍어서 다니고 싶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싶습니다.  제 차에 선생님의 글자 통 자나 서화 엽락분본을 찍을수 있도록 허락해주실수 있는지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니 선생님의 통자는 힘이 될 듯 합니다. 엽락분본은 교사로서의 역할을 일깨워주는 좋은 서화여서 제가 항상 새기는 글귀로 좋겠습니다. 허락 여부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연락처는 018-513-5350  학교 : 053-631-8402
이메일 : ggsd6365@hanmail.net 입니다.

2006.08.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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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6.08.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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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중학교 교사 조윤화입니다. 선생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용기를 주고 아이들에게는 사회에서 필요한 거름이 되도록 가르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신이시라고 하니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만든 후 사진을 이곳에 올릴 수 있으면 올려드리겠습니다.

2006.08.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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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래 방명록을 보니 선생님 생신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늦은시간이지만,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항상 감사드립니다.

2006.08.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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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좀 드립니다. 선생님 "감옥에서의 사색"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고- 도움도 많이 받은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께 몇 마디 조언을 받고 싶어서요. 혼자만 누리는 특권일까 생각되어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대학 입시 공부만 해오고, 인생공부는 이제 시작인 학생으로서는 견디기가 너무나 힘든 일이 있어서 선생님께 감히 조언을 여쭙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많이 바쁘신 것 같던데;;
답문을 보내시는데 오래 걸리더라도, 몇 자 안되더라도 제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빛이 될 수 있을것같아서요. 선생님 메일주소(직접 쓰는것도 좋지만 그건 주소까지 공개하셔야하니)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2006.08.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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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영복 교수님
저는 성공회대  컴퓨터 정보공학부 졸업생 최경남 입니다.
교수님은 학교의 자랑이고 굳이 사회과학부 학생들 뿐만이 아닌 모든 학우들의 교수님 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우들이 교수님 수업은 한번씩들 들어봐야 한다고 하죠.
교수님 수업 안들으면 성공회대 학생 아니지 않냐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저 역시도 한학기 교수님의 수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치경제학 이라는 수업이었죠.
그때 성적도 잘 주시고 해서 무척 만족 하였었습니다. ^^
오늘 교수님의 퇴임식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 취업을 했는데. 회사를 마치고 학교로 걸음을 향했습니다. 교수님과 총장님이 함께 나란히 서 계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찌나 반갑고 달려가 악수라도 청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지 몰랐습니다.
저보다도 더 간절한 마음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저는 멀리서만 바라 보았지요.
교육계에 그리고 사회에 많은 이바지를 하신 교수님!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저희가 지켜보고 있어요 !! 힘이 되어 드릴게요~^^

2006.08.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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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정님!
'더불어 숲' 모임에 꼭 참석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홈페이지에 들락거리기만 하다가
이제서야 뒤늦게 흔적남기는 사람입니다. ^^
김수정님 자주 뵜으면 좋겠습니다!  ^^*

>8월25일밤에는 매우 감동적이고 의미있는 시간을 누렸답니다.
>지금도 그 생생한 감동을 누르기 힘드는데...여러분께 나누어 드리고 싶네요.
>남성으로서는 매우 작은 체구에서 어찌 그리 폭넓은 이해와 관용과 그리고 지혜가 나올까
>여성같은 손에서 만져지던 선생님의 온기에서 상대에대한 깊은 애정을 전율받았는데
>초면에도 악수 청하는손 따뜻하게 잡으시며 상대방의 눈빛을 읽으시던
>안경넘어 선생님 초롱한 눈망울 잊을수 가 없을 것 같군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견딜수 있는 시험이 온다는데,
>선생님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험에 길을 잘 극복하시고,
>그 고난의 시간을 통해 인간애를 작은것부터 실천하시고,
>사회에 인적 씨앗을 뿌리시는것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인것이 맞더군요.
>첫인상에서 느껴지는것이 그 사람의 90%라는데
>어제 멀리서나마 대면하고,쑥스럽게 악수청하며 끝자리를 함께하면서 보았던
>선생님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푸른아이'였습니다.
>순수하면서도 깊이가 살아서 사람의 내면을 안정적으로 만드시는 내적거울같은 분이시더군요.
>내가 아는 사람들도 함께였으면 좋았을텐데~
>혼자가면서도 생각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더더욱 그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시대가 낳은 아픈사람이면서,이제는 우리시대가 아끼는 소중한 사람이신 선생님을 닮고싶어요.
>퇴임이후에도 석좌교수로써 계신다니 다행이구나 생각이 와락 들더군요.
>어제 성공회대학교'일만광장'에 모인 모든 사람들 가슴속에 하나의 커다란 불씨와
>시각을 선물하신 분이 신영복교수님 이신데,
>신영복교수님!
>건강하시어 모순속에 커져만가는 사회에 지렛대같은 말씀과 역활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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