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좀 드립니다. 선생님 "감옥에서의 사색"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고- 도움도 많이 받은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께 몇 마디 조언을 받고 싶어서요. 혼자만 누리는 특권일까 생각되어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대학 입시 공부만 해오고, 인생공부는 이제 시작인 학생으로서는 견디기가 너무나 힘든 일이 있어서 선생님께 감히 조언을 여쭙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많이 바쁘신 것 같던데;;
답문을 보내시는데 오래 걸리더라도, 몇 자 안되더라도 제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빛이 될 수 있을것같아서요. 선생님 메일주소(직접 쓰는것도 좋지만 그건 주소까지 공개하셔야하니)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안녕하세요? 서울대저널 문화부기자 정수양이라고 합니다.
저번에 신영복 선생님께 이메일을 직접 드렸는데 확인을 하지 않으셔서 이렇게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립니다.
이번 저희 서울대저널에서는 10/11월호에서 신영복 선생님 인터뷰를 하려고 합니다. 현실에 쉽게 순응하고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갖지 못하는 현 대학생들을 위해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저희는 서울대학교내 자치언론으로서 항상 교내 학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데 고민하고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