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교수님! 건강하신지요! 저는 전교조 경북지부 경주중등지회 문화기획부장 김수미입니다.올해 4차례의 초청강연중 이제 마지막 강연이 남아 있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11월이나 12월중에 선생님을 모시고 좋은 말씀 듣고 싶어 힘드신줄 알지만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제발 경주에 오셔서 저희들과 좋은 만남을 가져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저의 연락처는 010-6565-4480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선생님에 관한 책 "신영복 다시 읽기"를 받아들고 단숨에 읽고나서야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알게되었고 인터넷상에서나마 그때의 퇴임식 모습을 보았습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요즈음은 제 자신도 모르게 선생님께 점점 빠져 들어 예전의 그 명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부터 시작해서 그외 더불어 숲 1,2권등을 다시한번 정독하며 선생님의 깊은 뜻을 가슴에 담고 있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우매한 이들을 위한 지도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사회학도 오영화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가 수업 중에 ‘현대사회학이론’이라는 수업을 듣습니다. 그 수업 중에 과제가 한국의 사회학자와 인터뷰를 해서 보고서를 내는 것입니다. 비록 교수님께서 경제학을 전공하셨지만 이번 기회에 통해서 꼭 신영복 교수님과 인터뷰를 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혹시 신영복 교수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요? 아무 날짜나 시간되시는 때에 20~30분만 시간을 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신 줄 알지만 감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저녁처럼 낮고 어두운 날에 저의 방 창문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벌써 눈이 내리나...깜짝 놀라 창문 앞으로 다가가 자세히 보니 그 것은 낙엽이였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낙엽은 눈처럼 내렸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잠시 창 문에 눈을 고정시켰습니다. 가뭄으로 단풍을 잃어버려 황량한 겨울 산이 되어버린 가을 산이 낙엽들을 바람에 실어 나의 창으로 보내고 있었습니다. 단풍대신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안녕하세요. 진작 숲으로 들어왔지만 이리저리 한 눈을 파느라 정작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숲속의 나무님들을 온 라인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선생님을 오래전..15년년전으로 기억됩니다.
서울에 외숙부댁에서 한번 뵌 적이 있었는데 무신 일이었는가 기억은 안나지만 다른 장기수였던 두어분이랑 같이 거실에서 담소를 나누셨는데 기억나는 이야기로는 너무 오래 좁은 곳에 사시다보니 넓은데 앉으면 불안하다는 말씀이 오래도록 기억납니다.
그후 심부름으로 김치도 가져다 드린 기억이 있는데
그때 당시 고령이셨던 교수님 아버님에게도 잠시 인사드리고 나왓는데 방 가운데 꼿꼿이곳이 앉아 책을 읽으시던 모습에 말로만듣던 선비정신이 그대로 묻어나는것 같아 내내 기억에 남습니다.
이곳에 오니 선생님을 더욱 가까이 둔것 같아 마음 설래네요 ,자주 들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해민이라고 합니다. 교육 사회학 수업 시간에 저희 교수님께서 신영복 교수님을 좋아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흘러흘러 여기까지 찾아왔습니다. 송구스러우나 아직 선생님을 알게 된지 며칠이 되지 않아, 선생님의 작품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차차 선생님이 남기신 작품을 읽으며 많이 배우고자 합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이런 곳에서라도 만나뵙게 되어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