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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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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곳에 계셨네요.그리운 이름을 볼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게으르고 부끄럽게 살고 있어서
선생님께도 승혁씨께도 숨어 있나 봅니다.

2004.04.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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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선생님 춘안(春安)하시리라 믿습니다.
우연히 선생님의 글을 접하였고 그리고 반복적으로 선생님의 글을 정독했습니다. 선생님의 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사유의 폭이 넓다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직접 고전을 탐독하지 않아도 선생님의 글로써 고전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선생님의 글(감옥으로부터 사색)을 많이 인용합니다. 선생님의 책을 10번이상 읽어서 이젠 달달 외우기 까지 했습니다. 어쨋건 감사드립니다. 늘 강녕하시고 축복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04.04.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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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로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더불어 숲에 반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알기 힘든 내용도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사물을 바라보시는 통찰력과 학문적 깊이에 반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음부터는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4.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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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선생님 책 읽고 좋아했었는데
이제서야 겨우 홈페이지에 찾아 오게 되었네요
선생님의 생각이나
세상을 향한 자세를 항상 기억하며 살고 싶고
또 많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 했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홈페이지에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2004.04.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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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이 인연이 되어 선생님께서 쓰신 글이며  글씨가 씌어진 커렌다 까지  아끼는 펜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구요.
선생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십시요.

2004.05.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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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한국전통문화학교 진경환입니다.
건강하십시오.

2004.07.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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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225-2884로 연락주십시오.

유연아 드림.

2004.06.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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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김현숙입니다.  (복지관: 061-272-2395, 7840)

아래 바쁜신 일정 관계로 청탁을 정중하게 거절하신다는 문구를 읽고도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복지관의 소식지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소식지 앞면에 쓰여진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글씨를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서들지만 해보지도 않고 접는건 희망을 보고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모습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으로 고민끝에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복지관의 <함께하는 세상>은 목포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여러 소중한 후원인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성을 다해서 만드는 저희 소식지가 더 빛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다면 제게나 저희 복지관, 사랑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께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심을 담아 부탁드립니다.


2004.06.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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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병만님.

선생님께서는 방학기간에 새로운 일을 준비하시는 관계로 출타중이셔서 저희로써도 선생님 일정 확인이 어렵습니다. 또한 여러곳에서 들어오는 강의신청 역시 바쁘신 관계로 최근에는 거의 응하시지 못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선생님의 사정을 충분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학임에도  '토론하는 국어교사 되기'라는 제목으로 연수를 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가 오히려 부럽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모임 갖으시기 바랍니다.

2004.06.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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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국어교사모임에서 연수부 일을 맡고 있는 안병만입니다.

현재 부산중앙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방학마다 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하여 연수를 개최하고 있는 전국국어교사모임 산하 부산국어교사모임에서는 이번 여름 방학에는 '토론하는 국어교사 되기'라는 제목으로 연수를 엽니다.

그런데 어떤 주제의 연수이든 둘쨋날 저녁에는 작가와의 대화란 주제로 작가 분을 모시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세희 선생님, 송기숙 선생님 등을 이런 자리에서 만나 뵙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는 신영복 선생님을 한 번 모셔보자는 의견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단연코 선생님을 한 번 모셨으면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에 이런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7월 27일 저녁의 시간이 선생님과 함께 하는 정말 기쁨에 찬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쪼록 이 기대가 성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부산중앙고등학교 교사 안병만 드림
(051-643-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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