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저는 전에는 신영복 선생님을 잘 몰랐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얼마 전 선생님의 "처음처럼"을 선물 받았습니다.
읽다가 너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글을 접하게 되다니..
제 마음에 너무나 와 닿는 글들..
저는 아직 선생님의 다른 글은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처럼"을 읽으면서
너무나 귀중한 글이라 속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편, 한 편.. 낱말 하나 하나...
무슨 뜻일까? 생각하면서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급기야.. 궁금해졌습니다.
이승혁, 장지숙님이 쓰신 "책을 엮으며"에서 소개하신 "더불어숲"에 대해..
어떤 분들이 모여 있을까?
어떤 글들이 올라올까?
나도 같이 할 수 있을까?
대충보았지만, 제가 끼기에 수준이 너무 높은 것 같기도 하구요..
그저 "처음처럼"을 읽으면서 한 편 한편 나의 독후감을 써볼까...
이런 생각으로 들어왔습니다.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만나게 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