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한발 내딛어 봅니다.
저는 올 해 23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한 길벗이 되자'며
신영복선생님의 '나무야 나무야'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선물해주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열아홉이 결코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런것들을 이해하기엔 약간 어렸던것 같습니다.
재수를 하다가 우연히 그 때 선생님이 사주신 책이 생각나
공부가 안되거나, 힘들거나, 시험을 앞두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땐
그 날 공부는 우선 접어놓고 나무야 나무야를 읽었습니다.
저의 대학생활은 제게 잊지못할 큰 경험들을 주고 있습니다.
굉장히 의미있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기억들이
이제서야 생각이 나서 가입했습니다. .. ^^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