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방명록 들어갑니다!!!
크리스, 본명은 이민욱이라고 합니다. 유학생이고요 10학년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이란 책을 읽으려고 했을 땐, 손도 대기 싫었어요. 왜냐하면 책 표지부터 시커먼 게 저에게 갑갑함과 답답함을 줬기 때문이었죠. 또한, 편지들로만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니 더욱 읽기가 싫어졌어요 과연 누가 편지로만 이루어진 360쪽을 읽기 좋아할까요? 그리고 신영복 선생님이 누군지도 몰랐고요. 하지만 그런 첫인상을 준 신영복 선생님의 책은 저에게 엄청난 영향을 불러왔어요.
저의 고정적인 관념을 바꿔준 책이라고 해주고 싶네요. 1장에서는 청구회의 이야기가 나와서 흥미 있게 읽었지만, 감명 깊게 읽혀지진 않았어요. 1장은 그냥 신영복 선생님이 고의적으로 쓰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마치 편지를 많이 써서 책을 낼 꺼 라는 목표를 새우고 쓰는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2장에서부터 신영복 선생님의 마법은 시작 됐어요. 2장부터는 다수에 편지들이 나와서 읽을 때 마다 나의 입장에서 읽어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읽어보곤 했어요. 이런 식으로 읽어보면서 고정적인 관념이 바뀐 이유는, 저의 편견이 달라졌기 때문이죠. 원래 제가 편견이 심했어요. 사람의 겉모습들을 보면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 이였어요. 예를 들어, 그 사람의 성격, 생각, 마음을 모르고 첫 인상(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평가 했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겉모습이 이상해도 먼저 대화를 나누면서 그 사람을 차근차근 알아가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이 책을 10대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네요. 요즘 학원, 학교자습, 등 때문에 학생들이 꿈을 못 찾는 경우가 많아요. 모두 부모님의 명령으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 같은 존재죠. 그렇게 되면서, 10대들이 자살을 하고,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에 어떠한 타격도 주지 않죠. 그래서 유학을 보낼 만큼 돈이 있으신 분들은 거의 다 유학을 보내죠. 저는 유학을 아주 잘한 거 같아요. 유학을 하게 되면서 저의 꿈을 찾고 제 꿈을 위해 목표를 세울 수 있었어요. 하지만, 꿈을 찾게 해줄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꿈을 찾아가세요.
여러분의 삶은 어떤 한 삶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