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웃음
저녁마다 우장산 숲 속
울려 퍼지는 슬픔 가득한 웃음소리
나이 50에
자식 둘
첫마디, "저, 위암말기에요!"
마지막 말, "병은요, 마음이에요!"
인생사 가는 길
막을 순 없지만
남은 가족을 위해서라도
좋은 모습으로 돌아가시길...
2011년 03월 28일
화곡동 우장산에서
다툼 없는 세상 신 태수 올림
* 그 분이 위암말기를 이겨내고 오래 사셨으면 합니다.
오늘 한달만에 산에 나오셨다고 하네요.
더 악화가 되어 오랜만에 나오셨는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건강이 썩 좋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제 느낌을 적은 글이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저도 저의 느낌이 틀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