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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신 나무님들
정용하, 안지영, 김부연, 김나루, 권종현, 이용진, 권이람, 권이얼, 김우종, 김지훈, 김지원, 박영섭, 고은미, 박용환, 박여민, 서순환, 한영선, 서재현, 유선기, 김난정, 김한울, 이승혁, 최윤경, 안향희 , 김광명. 이상 25명

* 이번 모임의 즐거움들~
1. 기대하지 않았던 단양에서의 맛난 점심
   - 큰손 윤경님의 덕으로 차안에는 많은 김밥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단양에 도착할 무렵 까지도 포만감이 있었지만 예약해둔 식당의 입구에서 많은 손님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는 순간, 기대는 했지만 음식의 맛과 종류, 양, 가격, 그리고 주인아주머니의 친절까지 대만족인 점심상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2대의 후속차량에 계신분들이 함께 맛을 보지 못했다는것이지요.

  2. 단양군청 김춘연 해설사님의 정성
    - 다른 일정과의 겹치기로 사실 해설이 가능하지 않다는 군청의 연락이 있었지요. 그런데 다시 해설사님이 시간을 조정하여 해주시겠다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 감사했지요. 더군다나 식당 예약까지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승낙하시고는 너무도 만족스런 식당을 소개해 주셨답니다.
    - 출발 하루 전까지도 준비로 몇차례 통화는 물론 토요일 아침부터 나오셔서 우리들을 기다리시고 도담삼봉-온달산성-온달동굴-연개소문 촬영장으로 이어지는 곳에서의 설명, 특히 온달산성을 오르시면서 잠시 빈혈 증세가 있으셨음에도 마지막까지 정성이 담긴 설명이 감사 했습니다.
     - 헤워지면서 우리들이 준비한 더불어숲 티셔츠 보다도 선생님의 책을 한권 보내 드리겠다는 이야기에 환한 웃음을 보이신 김춘연 해설사님 고마웠습니다.

3. 고향집의 밥상이 느껴진 폐교에서의 식사
    - 된장, 상추, 고추장, 나물등의 밥상은 준비해주신 할머님들의 손맛 까지 더해져 어린시절 어머님이 차려주신 웰빙식이 연상되는 고향의 맛, 어머니의 손맛이었답니다. 덕분에 과식~ 다음날 직접 옥수수 밭에서 따온 옥수수 맛 또한 일품이었지요.

4. 부부(?)대항 탁구 시합.
    - 폐교에 준비된 탁구장을 이용하여 부부대항 탁구 시합이 있었답니다. 부부로 참가하지 않은 분들은 급조하여 출전하였지만 역시 부부의 호흡에는 당할수가 없었는지
결승전에는 <서순환, 한영선>조와 <박영섭, 고은미>조가 올라 박빙의 승부 끝에 <서순환, 한영선>조가 승리하여 즉석 부부촬영권을 상품으로 받아 공인된 이승혁 사진작가님께서 직접 촬영을 해 주셨답니다.

5. 맑은물, 높은 하늘 아래 펼쳐진 고기잡이
    - 자칫  최윤경님이 119 구급대를 부를뻔한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냇가에서 펼쳐진 고기잡이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자극했고,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고군분투하며 냇가를 10대 처럼 뛰어다니신 정용하 선배님의 모습은 이제는 열혈청년이 아닌 천진무수한 개구장이의 소년 그 자체였답니다.

6.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이 가장 신났던 이번 모임
    - 강원도의 맑은 공기와 자연속에서 가장 신난건 아이들이었습니다.
    - 언제봐도 천진하면서도 어른스런 용환이.
    - 공인된 더불어숲의 마스코트 한울이.
    - 의젓한 모범생의 모습을 갖춘  재현이.
    - 항상 머리를 묶은 예쁜 모습의 용환이 누님 같은 여민이.
    - 듬직하면서도 물속에는 가장 큰 물고기가 되었던 나루.
    - 동생의 돌출(?)행동이 염려 되는 듯 조심스럽게 폐교를 누비던 이람이.
    - 아버지의 정기를 그대로! 온달산성을 가볍게 오른 미래의 산사나이 지훈이.
    - 쌍둥이 오빠의 활약과는 또다른 풍부한 감성을 지닌 지원이.
    - 가장 어린 나이로 이런 저런 수난도 있었지만 똑 부러지는 의사표현으로 어른들을 감탄시킨 이얼이 까지.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이 모두가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었답니다.
  어른들 보다도 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섬김으로 폐교의 넓은 공간과 자연을 아무 제약없이 신나게 뛰어다닌 아이들 세상이었지요.

7. 회비결산
   1) 들어온 돈 68만원
   2) 지출내역
      - 차량렌트비 : 20만원
      - 기름값 : 75,000원
      - 톨비 : 12,000원
      - 점심 : 75,000원
      - 온달산성 입장료 : 65,000원
      - 폐교 숙식비 : 370,000원
      - 간식비 : 68,000원
      - 더불어숲 책 선물 : 30,000원
      - 여행자 보험료 : 20,900원
   3) 총지출 915,900원 으로 235,900원이 모자랐습니다. 모자란 금액은 보관중인 더불어숲 회비에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 저녁 술자리의 여흥을 위하여 박영섭, 유선기 나무님이 감자, 고등어, 오징어, 쥐포등을 푸짐하게 가져오셨습니다. 그리고 숲의 인증된 요리사 안지영나무님께서도 맛있는 오징어 볶음을 해오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신 나무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연속에서 받으신 정기를 조금씩 조금씩 나누어 꺼내 쓰시는 한 주가 되시길 바라며 다음 모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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