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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을 내 이상대로 조직하는 힘이 내게 있다면
나는 낡아빠진 정통적 종교를 다른 것과 바꾸고 싶다.
내가 말하는 다른 것이란 종교라고 할 수는 없다.(중략)


나는 청년들에게 과거를 똑똑히 알리는 동시에 인간의 미래는
과거보다도 무한히 길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시키고,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한없이 작다는 사실과 이 지구상의
생활은 한 바탕 꿈이라는 것을 깊이 자각시키는 교육을 하겠다.


개인의 존재가 보잘것없는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편 개인의
위대한 가치를 가르쳐 주고, 또 일월성신의 대우주 안에는
똑같은 가치를 가진 존재는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싶다.(중략)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세계 도처를 바라볼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미미하고 또 순식간임을 아는 동시에
또한 개인의 정신 속에는 우주가 갖고 있는 온갖 가치가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할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세계를 비칠 수 있으므로 인간은
어느 의미에서 세계만큼 커질 수 있는 것이다.
또 외부생활에는 온갖 부침과 성쇠가 있지만
깊은 정신 속에서는 언제나 행복한 인간일 것이다.

러셀의 철학노트 <행복의 길>



올해는 새 정부가 들어서며 여러가지 정책들이 난무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참교육의 모습이 어디로 가야할지 걱정되는 시점이다.
내 주변에도 학교를 그만두고 중국으로 미국으로 떠나는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론가 멀리가서 공부하는 것이 해답도 아니고,
학교를 마치고 좋은직장을 갖는것 만이 모두가 갈구하는 행복의 조건에 충족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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