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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8.05.14 13:24

모두들 고맙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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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신 덕분에 결혼식 무사히 잘 치르고,
신혼여행도 잘 다녀왔습니다.

결혼식장에서는 하도 정신이 없어,
손이 '흔한' 집안(부모님들이 친가, 외가 쪽으로 각각 9남매)이다 보니 폐백도 너무 늦어져서 와주신 분들께도 제대로 인사 못 드렸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일일이 찾아뵙거나,
그게 안 되면 전화라도 드려야 하는 것이 도리인 줄 압니다만,
사정상 게시판에서 먼저 인사드림을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운동회 때 잠시 들러(참석은 하고 싶으나 결혼식에 와준 친구가 그날 오후에 결혼을 한다 하여..) 인사드리고,
차차 더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여러 차례 다녀왔음에도 좋아서
신혼여행도 그리 가자 꾀어(흔쾌히 동의한 것으로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해외가 아닌 것에 대해 섭섭함도 있었던 듯...)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지 않은 일정이라 생각했는데,
눈 깜짝할 사이 시간은 다 지나버렸더군요.

좋은 곳 많이 다니고,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난 여행이었습니다.



***
비디오와 원판 사진은 예식장 사용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 선택했습니다만,
스틸 사진 촬영은 따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식장에 오셔서 디카로 찍은 사진 파일을 갖고 계시면
제게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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