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8.09.18 21:14
뾰쪽부리 요술 주머니
댓글 0
뾰쪽부리 요술 주머니
이재순
뭉게구름 떠 있는 바위 틈새에 백도라지
보이는것 만 보려는것일까
줄기에 맨 윗 언저리에
갈 바람 날개에 살포시 앉아
뽀족 부리 요술 주머니에
검은색 씨앗 가득 담고서
깊은 맛 향기 간직한 채
침묵을 지키며
낡은 옷 벗어 던지며
다시 찾아 오겠다하고서도
눈물 이 맺혀 있는것 같구나
흰 뿌리 흰꽃에
백도라지 파아란 주머니 야
이재순
뭉게구름 떠 있는 바위 틈새에 백도라지
보이는것 만 보려는것일까
줄기에 맨 윗 언저리에
갈 바람 날개에 살포시 앉아
뽀족 부리 요술 주머니에
검은색 씨앗 가득 담고서
깊은 맛 향기 간직한 채
침묵을 지키며
낡은 옷 벗어 던지며
다시 찾아 오겠다하고서도
눈물 이 맺혀 있는것 같구나
흰 뿌리 흰꽃에
백도라지 파아란 주머니 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2405 | 허락을 바랍니다 3 | 김성희 | 2008.10.06 |
| 2404 | 달 총각이 아빠가 되었습니다. 14 | 정용하 | 2008.10.06 |
| 2403 | 헤어지는 연습 1 | 이재순 | 2008.10.05 |
| 2402 | 산(山)과 나! 4 | 달선생 | 2008.10.04 |
| 2401 | 뭐 라고 해야 하나요 | 이재순 | 2008.10.03 |
| 2400 | idea 공모 28 | 박영섭 | 2008.10.02 |
| 2399 | 탐라서각연구회 4 | 이윤경 | 2008.10.01 |
| 2398 | 더불어숲 = 죽은 숲 12 | 조원배 | 2008.10.01 |
| 2397 | 미국 유권자는 역시 한국 유권자와 다르군요. | 조원배 | 2008.09.30 |
| 2396 | 쌤통이다 | 노동꾼 | 2008.09.26 |
| 2395 | 선래님께 1 | 박명아 | 2008.09.25 |
| 2394 | <베토벤 바이러스>와 <더불어 숲> | 김상연 | 2008.09.25 |
| 2393 | 선래님 고마워요 3 | 박명아 | 2008.09.23 |
| 2392 | 부친 편지 4 | 박명아 | 2008.09.23 |
| » | 뾰쪽부리 요술 주머니 | 이재순 | 2008.09.18 |
| 2390 | 성과급 A등급 받는 교사와 C등급 교사의 차이 2 | 조원배 | 2008.09.17 |
| 2389 | 아이의 사생활(5부작)을 보고나서... 4 | 이윤경 | 2008.09.13 |
| 2388 | 시-바람이 머무는 길 2 | 유천 | 2008.09.13 |
| 2387 | TINA인가, TINA인가. 6 | 박명아 | 2008.09.10 |
| 2386 | 14일(日) 북한산 보름달 산행 번개~^^ 3 | 김동영 | 2008.09.1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