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오프라인에서의 인사야 오래전에....(2000년 초 몇번의 모임,등산,봄체육대회 참가경력 ^^;;) 드렸지만 홈페이지엔 첨으로 글남김니다.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름은 차상민 이고 나이는 23살 (82년 2월) 섹스는 남자(^0^:)
또... 첨 더불어 숲 모임을 알게된건 고3때 진학을 위해서 고민할 때
신영복 교수님을 알게되었고 성공회대학교를 막알게되어 뜻을 세우기위해 고민하던 시기. 그후 사회과학부에 00학번으로 우여곡절 끝에 입학하여 다님(이승혁님-호칭이 형도 아니고 아저씨도아닌...그때 그냥 님을 붙혔던 기억-은 기억하십니까? 추가합격자 발표나고 전화 드렸던거....)

그때 모임에 나가면 맨 막내였습니다.(함박웃음 진호형다음으로)(여의도에서 했던 봄 운동회만 빼고)

그러다 입학하고나선 무엇엔가 빠져 허우적 대느라고 이곳엔 통 아무런 발길도 연락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2004년 5월 29개월 2주라는 군복무를 마치고 (공군 )
몸 건강히 다행스럽게 출소하게 되었습니다.(헉!)



그리고 지금은 도보여행 중 입니다.

오늘 3번째 날이구요 안산 오의도 역에서 시화 방조제를 걸어 갈 예정입니다.

5.31(첫째날) 집(여의도)을 출발해 성공회대 까지 11.5킬로
       학교에서 혼자 하룻밤 보내고
6.1 (둘째날)  성공회대에서 안산 오의도까지 지도를 보고 걸었습니다.22.5킬로

도보여행은 첨인데 군대에서 하고싶다고 계속 생각을 했기때문에  자료를 모으고 전역 후 가족들과의 인사 후 바로 짐싸들고 나왔습니다 (일상에 빠져 맘 변하기 전에)

목표는 발길 닫는 남쪽 입니다. (변산엔 꼭 가보려고합니다)

첫째날 오랜만에 학교 가서 친구들 만나고 후배,선배들 만나서 도보여행간다고 했더니 열이면 열 놀라워 하더군요. 아니 제가 군대에서 넘 편했나 부터...자신도 방학때 떠날꺼라고... 그리고 열이면 열 몸건강히 잘다녀오라고 빌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신영복 선생님도 뵙고 인사드리고.
사실 학교 다니면서 수업시간 말고 따로 시간내서 말씀 드린적이 거의 없었습니다.서도반 임에도 불구하고 . 욕심 같아선 선생님 따라다니면서 ... 워낙 바쁘셔서...대외적 활동이나 저 말고 찾아뵙는 분들이 오죽 많겠습니까? 먼곳에서 학교까지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오히려 가까이에 있는 저로선 개인적으로 뵐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저 처럼 비슷한 입학동기를 가진 친구도 동의 하더군요.) 암튼 선생님께 인사드리러 갔더니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면서 선물도 챙겨 주셨습니다. 여행 가다가 신세지는 곳이 있으면 선물하라고  (감동 ㅜ..ㅜ) 그러시면서 한번더 마음을 울리는 말씀 `너에게 짐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가져가면 좋을꺼야..' (감동증폭 ㅠ..ㅠ) 배려해주시는 그 마음에 참....


오늘 일정대로 떠나야하는 시간이된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첨으로 제대했다고 여행간다고 들뜬 마음에 글올린것 같습니다.
사실 그렇거든요 나 제대하고 도보여행간다 라고 소리라도 치고 싶은심정?
특히 군부대 앞에 지날 떄 초병들을 보면 더 그렇습니다(공포탄 맞겠지만...)

긴글,두서없는글, 들뜬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모르시는 여러 나무님들 많이 응원 해 주실꺼죠?
감사합니다.
평화를빕니다.
행복하세요.


...앞으로 코스는 (대략)아산,덕산,홍성,보령,서천,군산,김제 변산입니다.
직간접적으로 도움 주실분들은 감사하게 받겠습니다.(걷기 좋은 장소 추천 , 숙소 추천. 동내에 싸고 맛있는 밥집 추천)

   참 글은 첨과 끝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핵심,의도,저의가 드러나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05 제18회 신영복함께읽기 후기 배기표 2004.06.05
804 투병문학상 당선작 5 장은석 2004.06.05
803 No problem No spirit 18 박재교 2004.06.04
802 [re] No problem No spirit 3 강태운 2004.06.04
801 오동나무 4 신복희 2004.06.03
800 대구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강태운 2004.06.02
799 대구 번개 6 심병곤 2004.06.02
798 [re] 대구 번개후기 조진석 2004.06.04
» 안녕하십니까? 첨인사드립니다. 1 대나무 2004.06.02
796 안녕하십니까? sacby 2004.06.01
795 유월의 초저녁... 1 소나기처럼 2004.06.01
794 권미란님께서 숲 묻고답하기에 올리신 질문입니다. 1 강태운 2004.05.31
793 신영복 선생님께 1 언덕 2004.05.31
792 질문) 죄송합니다만.. .. 2004.05.31
791 좌경숙, 유호연, 김미자, 장경태, 김영일, 이승혁, 강태운 님.... 4 신복희 2004.05.31
790 6월 열린모임 (기차 타고 고대산으로)-6월 13일(일) 6 가보세오르세 2004.05.30
789 신월서실에서 내려서며 3 윤한택 2004.05.28
788 5월 29일.. 김성숙 2004.05.28
787 [re] 5월 29일 신월동 숲을 떠나면서 정우동 2004.06.02
786 질문 1 웃는달 2004.05.30
Board Pagination ‹ Prev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