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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의원들 요즘 ‘독서삼매경’

[연합뉴스 보도자료]  

새 봄맞이 새로운 의정활동의 양식을 살찌워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새 봄을 맞이하여
새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책을 꺼내들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1년 365일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바쁜 일정속에서도 짬짬이 책을 읽지만,
요즘에는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을 차분하게 가다듬고
긴 호흡으로 3년을 준비하기 위해
독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의원들의 독서 목록을 보면 인물평전이 비교적으로 많고,
상임위 활동과 관련된 서적들도 보인다.
특히 민주노동당 진보정치연구소에서 추천한 바 있는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는 의원들의 애독서인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 강기갑

좁쌀한알(최성현/도솔)

장일순 선생님의 삶과 철학, 일화 등을 엮은 책.
장 선생님은 초기 가톨릭농민회에서 함께 활동했으며
이 책은 일전에 한번 읽은 바 있지만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다시 읽고 있음.
살벌한 정치권에서 장 선생님의 철학과 삶을 되새기면서,
진실과 진리에 바탕을 둔 의정활동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던져줌.

○ 권영길

‘제국의 선택’-지배인가 리더십인가(브레진스키/황금가지)

의원실에 비치해두고 보좌관들도 함께 읽은 책임.
통외통위 소속 의원으로서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의 이후 위상 및 질서를 재정립해야 할 시기에
미 제국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을 위해 탐독하고 있음.
이 책은 ‘최초에 누가 미국을 제국으로 인정했는가’
라는 물음을 던져주고,
제국의 선택은 제국의 생존을 위한 선택일 뿐이라는
화두를 갖게 함.

○ 노회찬

: 헌법이론과 헌법(허영)

법제사법위 활동이 1년이 다가오면서
헌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헌법정신을 진정으로 구현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읽게 됨.

: 강의(신영복/돌베개)

정성을 들여 정독하고 있음. 동양사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신영복 선생의 철학에 깊이 존경함.

○ 단병호

호치민 평전(윌리엄 듀이커/푸른숲)

당대 역사를 민중의 힘으로 치열하게 써내려간 진보정치가
호치민의 삶과 투쟁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책.
그 진지하고 치열한 삶을 거울로 삼아 오늘을 성찰하게 함.

○ 심상정

여운형 전기

한민족평화네트워크 의원모임에서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톡을 돌아보며
일제강점시기 강제이주, 징용된 분들의 실태를 살펴보고
요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짐.
그 당시 민족해방운동 시기에 연해주 등
동북아지역의 활동상들을 구체적으로 접하기 위해 읽게 됨.

여운형 전기에는 한자성어가 많이 나오는데
臨淵羨漁 不如退而結網
(가까이 가서 고기를 구하는 것은
물러나서 그물망 짜는 것만 못하다)
-눈앞의 이익만을 쫓는 것 보다는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는
민주노동당 의정활동의 시사점을 던져줌.

○ 이영순

한국국가기록관리의 이론과 실제(곽건홍/역사비평사)

한일협정 문제 등 최근 상임위 활동을 통해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없다는 절실함을 갖게 되면서
국가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됨.
국가기록관리 부문의 전문가인
곽건홍 연구관이 열정을 가지고 쓴 이 책은
외국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기록관리의 허점과 그 대안을 이야기하고 있음.

○ 조승수

서울역사문화여행(윤돌/황금부엉이)

국회의원이 되고 서울살이를 오랜만에 하게 되어
서울에 대해 알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읽게 됨.
4대문, 릉, 묘, 박물관 등
서울의 문화와 역사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음.
무심히 지나쳤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옴.

○ 천영세

사다리 걷어차기(장하준/부키)

“사다리를 타고 정상에 오른 사람이
그 사다리를 걷어 차 버리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뒤를 이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수단을 빼앗아 버리는 매우 교활하고 잔인한 방법이다“
이 책은 선진국들이 강력한 보호주의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나서
개도국들에게 신자유주의를 강요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역사적 양심을 일깨워줌.

○ 최순영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로저 로젠블라트/나무생각)

시동생이 요즘 힘드니까
재미있게 읽어보라며 선물로 건네준 책.
살면서 위기에 처해 힘이 들 때, 미운 사람이 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다루고 있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방식을 고민하게 됨.

○ 현애자

강의(신영복/돌베개)

이 책에 대해 극찬하며 보좌관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관계론’의 한 단락을 복사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함.
이 책은 현대자본주의가 쌓아가고 있는
모순과 위기구조를 고전독법(동양사상의 관계론)을 통해
재조명하여 과거속에서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방향타를 보여줌.
숨가쁜 일상과 수많은 업무에 둘러쌓여
경쟁과 성과주의에 매몰되기 쉬운 우리들에게
사람과 관계중심의 패러다임을 갖고
사고하고 실천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져줌.
이는 우리 민주노동당이 만들어가야 할
의정활동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자 길이라 생각함.


화제가 된 열린우리당 이광재의원의 책 선물

[노컷뉴스]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 팔로 통하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30여권을 구입한 뒤
국회에 출입하는 각 언론사에 한 부씩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영복 선생의 <강의>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 사상을
현대적 의미에서 되새긴 것인데
이광재 의원은 최근 책을 접한 뒤 큰 감명을 받고
기자들에게 책을 선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고전을 읽는 것은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면서
동시에 미래와의 대화를 선취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바쁘고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명상이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함께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CBS정치부 안성용기자/기자수첩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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