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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내친 김에 쉬어간다고 헸나요?  "강릉" 숲이야기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끝날 아침 모든 행사가 끝나고 숙소를 떠나 헌화로 해서 바닷가 길로 드라이브
해서 강릉시로 가서 맛있는 동치미 막국수 집을 향해 가던 중 차안에서 있었던
진짜 재미있는 일 이었습니다:

김무종 선생님이 운전하셨고 앞자리에 타신 우이선생님께서는 늘 그렇듯이
조용히... 그래서 모두 말없이 울창한 숲을 지나 국도 위로 올라가던 중이였습니다.

창밖에 무슨 큰 공장건물을 지나가고 있었을 때 였지요.  침묵을 깨고 우이선생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우이선생님:       "저게 '처음처럼' 소주 공장인가...?"
  김무종 선생님:   "아니요, 저건 씨멘트 공장 입니다."
( 배기표 & 은하 나무님과 저는 뒷좌석에서 조용히... 저는 웃음을 참으려고 애쓰며...)
  우이 선생님:      "(혼자 웃으시는 듯이) 아아, 저건 먹으면 안되겠네... "

갑자기 웃음보가 터져버린 차 안... 우이선생님은 말실수(?)마져도 웃음바다로
만드시는 천재적인 유머쎈스의 소유자 이신걸 저는 그 때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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