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편하게 아무생각없이 떠나려 했던 일정은 버스안에서 신교수님의"21세기 희망의 조건" VTR을 보는 순간 마침내 깨지고 말았습 니다.내내 졸수가 없었습니다.
아프리카 케냐 난민의 삶,아우슈비츠의 역사를 만들어낸 조건,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러시아 혁명에서 레닌의 이상적 가치관이 만들어낸 현실,인도에서 간디와 네루의 사상과 철학,멕시코혁명,메사츄세츄의 최초 정착민과 인디언의 관계 등등 한번도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던 나에게는 잠을 청할수 없는 장면들 이었습니다.그리고 제목처럼 21세기 희망의 조건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작은것,소박한것,가난한 청빈의 마음,더불어 사는 방식............

크지도 작지도 않은 능산리 백제왕릉원에서 맨꼭데기 왕의 무덤을 보았습니다. 작은 구릉이지만 평평하게 하기위해 산을 파헤치지 않은 무덤의 모습을 보고 백제왕들의 면모를 본것같습니다.백제인은 비록 백마강에 몸을 던졌지만 600년간 행복했던 백성이었을 것입니다.
부소산성,낙화암,백화정,고란사,백마강을 보면서 "꿈꾸는 백마강"노래를 들었습니다. 나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 생각했습니다.구드래쌈밥짐은 그대로 백제인의 먹거리였습니다.(중략)  

패망이든 흥망이든 역사는 그대로의 역사이고 삶의 양식인 문화는 그대로의 문화인것 같습니다.지금도 백제인의 삶의 양식은 계속되고 있고, 나의 마음속에도 백제인의 삶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행팀에게 감사드리고 함께한 사람들에게도 다음달에 다시만날것을 기약합니다.
김인섭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85 [표 드립니다] 나팔꽃, 장사익, 정태춘이 함께 꾸미는 콘서트 (5명) 3 정세아 2006.03.24
1284 존경하는 신영복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장오수 2006.03.23
1283 이주노동자와 망명자 2 표문수 2006.03.19
1282 WBC 3 배형호 2006.03.19
1281 [re] ☆축 결혼☆ 선생님께 인사드리면서 안영범 2006.03.21
1280 [re] 24일(금) 15:30 자유대담 3인3색에 함께 가실 분? 이승혁 2006.03.23
1279 불륜의 만삭 조원배 2006.03.14
1278 [re] 새만금 판결을 접하고 우리 학교 학생이 쓴 시 2 권종현 2006.03.20
1277 3월 열린모임 후기-- 부여를 다녀 왔습니다. 1 전은진 2006.03.13
1276 [re] 3월 열린모임 정산 그루터기 2006.03.13
»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1 김인섭 2006.03.13
1274 부여를 다녀왔습니다~ 2 정연욱 2006.03.12
1273 우리집 마당이야기. 1 김성숙 2006.03.12
1272 다들 귀가는 잘 하셨는지요? 1 박은규 2006.03.12
1271 신고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16 장지숙 2006.03.09
1270 대추리에 전달할 후원금 모읍니다 2 한혜영 2006.03.09
1269 대추리(팽성읍)에 대한 기억 1 김무종 2006.03.10
1268 [박래군] 대추리 들에 서서 ‘국가’를 생각한다. 1 한혜영 2006.03.09
1267 주역읽기 모임이 3월 5일 성공회대에서 있습니다. 2 심은하 2006.03.03
1266 봄맞이 2차 책정리 ^^ 9 이승혁 2006.03.03
Board Pagination ‹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